드디어 맥 설범을 보다.

더럽게도 재설치를 하면 패닉만을 보았던 AMD 시스템에 안녕’ 해줄 날이 다가왔다. 추운 아침일찍 시퓨가 도착했고, 오늘은 메인보드를 직거래로 사러가는날…,

춥다고는 했지만, 막상 나가니 이건 추운게아니라 얼려버리려는 하늘의 속셈이다. 집에 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꼭! 이런날에 외출이라니…

대박이다. p35-ds3r 메인보드가 완전 새거!! 득템하셨다. 더군다가 e-sata 브라켓도 있고 기분이 날아가실것 같다. 집에 도착해서 시퓨와 보드를 조립하려고 하니 뭔가 허전하다. 써멀구리스가 없다. 내방 창문에서 보이는 컴퓨터 가게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써멀구리스 판매하시나요?’

‘얼마나 필요하신데요?’

‘조금이요, 아주 조금~’

‘오시면 그냥 드릴꼐요~’

‘감사합니다.’

반바지에 외투만 걸치고 쓰레빠를 찍찍 끌며 컴터가게로 들어갔다. 전화한걸 알았는지 바로 써멀구리스를 건네준다. 그리고 그냥 나가려다가 케이스가 진열되어있길래 중고케이스를 여쭤보았다.

‘중고 케이스 있나요?’

주인장께서 잠시 보시더니 제일 깔끔한 케이스를 집어들길래, 아차싶어 얼마예요 물어보니 만원이라고 하신다. 허걱!!! 비싸다

더러워도 좋으니 저렴한 케이스를 달라고 했다. 잠시 머뭇거리신다. 안되겠다 싶어 내가 제일 허름하고 더러운케이스를 가리키며 얼마에요 물어보았다.

‘5천원이요’

바로 낙찰!! 감사합니다.

써멀구리스와 케이스를 들고 집에 와서 걸레질좀 하고 조립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해킨토시볼 마음에 일사불란하게 손이 움직였고, 드디어 완성!!

바로 해킨 설치 고고씽!!

조금쉽게 설명되어진 해킨토시 설치 블로그를 따라하고 설치하길 4시간..

드디어!!! 스노우 레오파트 10.6.8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버전으로 설치를 안착시켰다. 휴~ 패닉없는 세상이 나를 기다린다. 라이언도 좀 욕심을 내보지만… 아직은 아니다 싶다.

뽐뿌가 오면 그때 한번 시도를 마음을 다지며.., 보람찬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앱스토어 완전좋아!!! 눈덮여 설경이 아름다운 내방에서 설범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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