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dropcap]ㅇ[/dropcap]ㅓ떻게 보면 소요욕은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는 자양강장제가 아닐까 싶다.

오늘 gaetuck.com 과 몇개의 도메인들을 기간연장하였다. 워드프레스와 줌라를 만지면서 시작된 도메인 뽐뿌…, 그 아이디어의 원천은 테마와 템플릿이었고, 이런 아이디어들을 행동으로 옮겨지게 하는것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머리속으로 지나가는 도메인들이었다.

도메인은 잉여로운 인간들에게 큰돈을 소비하지 않고 나름 소유욕을 어느정도 해소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만원짜리 한장이면 도메인이 먼저든, 아이디어가 먼저든 이것들을 눈앞에 나타나게 할 수 있는 기본뼈대를 갖게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뼈대를 활용해서 살점을 붙이든 진흙을 붙이든 그것은 도메인 소유자의 몫이다.  쩐을 위해 광고용으로 구매하는 도메인도 있었고  판매목적으로 소유한 도메인도 있었다. 그런데 몇년 지나고 나니 이런것들 다 쓰잘때기 없음을 알게되었다. 당시 느낌, 생각, 달콤한 희망들로 도메인을 구매하지만 시간이 흐르니 냉정해져서 도메인과 함께 달콤한 희망도 함께 버려진다.

그렇게 도메인들이 버려지고 잊혀졌다. 시대는 변하고 언어와 말은 그 시대를 반영하여 변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불변하는 언어와 말들도 있지만 이것들의 도메인은 이미 누군가의 소유가되어있기 마련이다. 그러면 시대에 맞는 도메인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런 시대를 타는 것들은 그때뿐이라는 것.

이런 시대성이 높은 단어와 언어들이 크게 이슈가 되거나 유행이 되지 않는이상 언젠가는 사라지고 잊혀진다. 충동적으로 구매한 도메인들도 버려지고 사라졌다.

활용되지 않으면 쓰레기다. 하며 냉정하게 도메인들을 버렸다.

아이디어?  소유욕만으로 아이디어가 떠오르던  당시의 두근거림과 희망은 지속되지 않는다. 눈앞에 보여지게 행동할 때가 소유욕으로 인한 우월감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망상을 하며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아! 하고 무릅을 칠 정도가 아니면 나의 뇌속 어딘가에 투명망토를 걸치고 있을것이다.

늘 그랬듯 괜찮은 아이디어거나 호기심이있다면 나만의 로또를 구매할것이다. 그리고 일년동안 부픈희망과 꿈을 꾸며 즐거워하다가 버려지거나 또다시 일년을 즐거워할지를 결정하겠지…,

오늘, 즐거운 일년을 위해 도메인연장을 하였다. 그리고 몇개가 버려졌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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