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S_1

#1 전동 모터소리가 날카롭게 귀로 파고들때 척추사이로 떨려오는 DNA 파동…

#2 치과는 이렇듯 두려움과 공포의 발생지이다

#3 두려움과 공포에 작으나마 위안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간호사 옷을 입고 밝은 미소와 탄력적인 언니들을 볼때면 잠시나마 두려움과 공포는 머리속을 떠나게된다

#4 그녀의 안내로 수술대 의자에 앉아 시야에서 홀연히 사라지는 그녀

#5 다시 찾아오는 공포로 심장박동이 엄청난 속도로 빨라진다

#6 살포시 나의 입안으로 자그만한 쇠막대기들을 넣고 마치 소꼽장난하듯 움직이던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

#7 마취주사로 인한 무통이 아닌 그들이 그 어떤 고통도 이겨낼 수 있게 만드는 신비로운 힘

#8 따스한 그녀의 손길이 얼굴에 스쳐 온기를 느낄때 마다 아랫도리에 암흑의 기운이 응집되어진다

#9 (시간의 텀을 좀 주고..) ” 오~♥_♥ ” 

#10 묵직한 무엇이 성장하고 있다

#11 ‘아! 싀발 x됐다. 츄리닝이라 금새 알아볼텐데… ‘

-08.12.19 오키나와 맥도날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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